confabulation

기억에 구멍이 난 환자가 그 구멍을 스스로 메운 이야기로 채우면서 본인은 그게 진짜라고 믿는 현상.

LLM은 속이려는게 아니라, 빈칸을 견디지 못한다. 즉, LLM이 하는 일의 근본은 다음에 올 가장 그럴듯한 것을 이어붙이는 것인데, “실제로 실행해서 알아낸 결과”와 “그 자리에 올 법한 결과”는 LLM 안에서 별도의 신호로 구분되지 않는다.

사람은 “내가 이걸 직접 봤나, 아니면 그럴 거라고 생각한 건가”를 대체로 구분하지만, LLM에게는 그 두 가지가 같은 종류의 활성으로 나온다. 그래서 “모른다”는 상태 자체가 잘 표현되지 않는 이유는, 확률 분포는 항상 무언가를 뱉기 때문이다.

유창하고 확신에 찬 완성이 보상받고, 머뭇거림과 공백은 벌받는 방향으로 다듬어진 시스템에서, 빈칸을 그럴듯하게 채우는 성향이 나오는 건 자연스럽다. 최적화의 결과 일뿐.

원인이 “악의”라면 → 더 강한 지시, 더 엄한 규칙으로 고쳐야 겠지만, AGENTS.md, CLAUDE.md 로 아무리 강하게 지시해도 안 고쳐졌던 건, 그 방법이 실패한다는 증거이다.

원인이 “구조적으로 빈칸을 못 견딤”이라면 → 빈칸을 채우는 주체를 바꿔야 한다.

MCP 서버가 evidence를 주입하고, 미검증 완료를 거부하는 설계, 정확히 이게 지금 Kontexus-MCP가 가는 방향이다.


command-run MCP

TURA 프로젝트에서 영감 받음 https://github.com/Tura-AI/tura Build agent that uses 80% less token and delivers better results. 핵심 아이디어는 rg, find, sed, git, cargo test 같은 shell command 호출을 개별 단위가 아닌 묶음으로 처리하게 해서 잦은 도구호출로 인한 토큰을 아끼자는 것이다. TURA의 TUI가 멋지긴 한데 당장…

kontexus-mcp를 사용한 리팩토링

#FTM:strict 모드, 실전투입 리팩토링에 최적의 모드. 몇시간 걸릴지 모르겠지만, 기대된다. TMUX 환경. 왼쪽 Pane은 Claude Opus-5-high Model, 오른쪽은 32 Turn Refactoring 진행상황을 나타내는 Kontexus-CLI AspectScope? 날짜와 시간에 따른 위상변이를 추적하는 AspectScope 특정 지역+시간대역의 Natal Chart 위상을 조사하는 앱이다. 키보드/마우스/트랙패드에 대단히 세밀하게 반응해야 한다. 전통적인 이벤트…

세션을 거슬러 스스로 기억을 찾는 AGENT

기억의 파편을 이어주는 이음Seam Rhio의 지원으로 Claude로 연구를 계속이어갈 수 있게되면서 가장 먼저 WGM을 연결하는 것 부터 시작했다. 모델은, Opus 4.8/High. 불과 몇 시간 동안의 대화지만, 뭔가 Claude 화의 대화는 정말 연구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한다. 곧 바로 스펙을 들이 밀면서 이렇게 저렇게 그리고…

functional-thinking-mcp + WGM

functional-thinking-mcp FTM AGENT의 추론 흐름을 상태중심적 사고로 강제하는 MCP 서버. 실제 사용하며 개발중이다. workgraph-memory-mcp WGM 내가 만든 태스크 관리 MCP. sequential-thinking-mcp STM 사용자의 요구를 구현하기 위해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하며 일을 잘게 나누고 처리하게 하는 MCP 서버. 이 MCP들은 내 인지 구조의 특징 중 하나인 "작은 단위별로…

MCP를 적극활용하여 WordPress Plugin 개발하기

CMUX+Browser API vs. TMUX+Playwright 시작은 Agent에게 프롬프트로만 WordPress 플러그인을 만들게 할 때, 맘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게 하는 과정이 비싸고 비효율적인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WordPress는 OCI 기반 가상호스트에서 동작하고 있어서 초기에는 Local Agent를 WP 환경 바깥 호스트에 직접 ssh로 접속해서 개발하거나, WP가 동작하는 도커 컨테이너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