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Oscilloscope Kit 조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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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Fun1SparkFun 에서 주문한 Digital Oscilloscope Kit2https://www.sparkfun.com/products/12848와 Red Board가 도착했다.

 

 

 

다이오드(D3)와 콘덴서(6개) 및 인덕터, 헤더(J4),  파워 커넥터(J2), NBC 커넥터(J1) 등을 메인보드에 꼽고 리드선을 정리해줬다.  매뉴얼에 정해진 순서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그대로 따르지는 않았고 납땜하기 편한 순으로 진행했다.

 

Hakko FX600을 사용하기 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50W 출력의 Hakko 980 모델을 130W까지 낼 수 있다고 우기는 판매자와 그런 사기판매에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던 옥션 때문에 오실로스코프 조립이 14일나 지체되었다.  인두기자체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20W/50W라고 인쇄되어 있고 보증서와 설명서에도 최대 50W라고 되어있는 제품이지만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130W까지 출력이 가능하다고 우기니… 뻔뻔함의  극치로 무식이 추운날에도 꽃을 피우는듯..  옥션의 판매자는 교묘하게 130W까지 출력되는 모델인듯 설명해두었고 다른 사용자의 질문에도 분명히 130W라고 댓글을 달아놓았지만 실제로는 50W까지 출력가능한 버전을 배송했다.  그렇게 뻔뻔하게 우길 수 있었던 것은 Hakko 홈페이지에 980 모델에 대한 설명 때문이라고 본다. 130W까지 출력 가능한 모델은 일본 110v 내수용 버전(984)과 중국, 대만등에 거래되는 980F-V11 모델인데 홈페이지에는 980이라 적혀있기 때문이다.  사기판매로 옥션에 신고를 했으나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판매자의 제품설명에 문제가 없다는 응답을 할 뿐이었다. 국민 신문고도 옥션 못지 않게 쓸모가 없었는데,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면 다시 한번 판매자와 조율해보고 안되면 서류를 제출하라는 식이었다. (그게 안되서 민원을 넣은건데!!) 

 

결국 서울시 전자상거래 센터3https://ecc.seoul.go.kr/에 민원을 넣고서야 반품가능 응답을 옥션측에서 전해왔다.  그사이 판매자는 제품상세페이지의 설명을 조금 바꾸었으나 여전히 사기적 내용은 그대로였다. (이전 내용 전체를 화면샷으로 저장해두었다)  반품이 5일이나 지연되고 진전이 없어서,  우기는 내용을 확인해 달라고 일본 하코본사4http://hakko.com에 메일을 넣었다. 결국, 이틀뒤  연락온 한국하코5http://www.hakkokorea.com의 이부장님 덕분에 옥션에 올라간 판매페이지 설명이 바로잡혔고 추가비용없이 980포함 세트도 무사히 반품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옥션내 해당 제품의 판매설명페이지는 여전히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우기는 고집스런 흔적이 남아있는걸 보고 단순히 제품의 스펙을 잘 알지 못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구매자가 가장 도움이 필요할때 어쩔수없다는 말로 버티는 쇼핑몰은 옥션뿐만이 아닐거다. 판매자의 사기를 구매자가 증명해야하고 설령 증명했다하더라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빌어먹을 쇼핑몰들..  피곤하다;;; 증말;;  또한 이번일로 다시 한번 여실히 느끼는 것은 쇼핑몰에 달린 좋아요나 댓글, 평가는 믿을게 못된다는 점이다. 백여명의 해당 모델 구매자가 거의 다 별점5점을 줬고 평가도 매우 후하게 달려있었기 때문이다.  (그 구매자들은 왜 그렇게 후한 점수를 줬을까?.. 이해하기 힘드네.. )

 

980 모델 대신 FX600으로 바꾼 것은 나름 잘한 선택이긴하지만 온도 조절이 자동으로 되지 않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땜질이 직업이 아니라서 팁의 호환성 때문에 FX600을 선택했지만  이후에 본격적으로 땜질을 한다면 자동 온도조절 지원 버전으로 선택할 거임!

 

 

 

BNC Connector부터 납땜했는데 실로 오랬만에 해보는 땜질이라 보다시피 엉성하다.

가지고 있는 니퍼로는 깜끔하게 자를수 없어서 조금 지저분해 보인다. 엘레파츠에서 PLATO 니퍼를 싸게 팔던데, 거기서 세트 구입하지 않은걸 좀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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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5 지점에서 5V가 나와야 한다.

뒷면작업하기 전에 회로에 이상없는지 점검하는 순서인데 오랜만이라 좀 쫄았다. 여기서 5V가 출력되면 JP1 점퍼를 연결한다. JP1 점퍼연결 이전에 점검이 실패하면 과전류가 흘러 보드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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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 Switch 설치.

설명서에는 보드상판/하판 조립에 문제가 없을 때까지 모두 납땜을 하지 말라고하지만 그렇게 할 필요없을것같아서 그냥 한번에 다 땜질해 버렸다. 다리를 구부려야할 필요도 없고,, 특별히 문제될만한 부품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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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스위치를 설치한다.

기본 B타입이외에 다양한 종류의 팁이 필요하다. FX600은 T 시리즈의 인두팁을 사용할 수 있으니 두어가지 팁을 사둬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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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모듈을 준비한다

LCD 모듈쪽에 20pin을 먼저 부착해야하지만 핀고정이 힘들어서 난 그냥 메인보드에 부터 연결했다. 그러나 Chip에 바로 연결되는 부분이라 매뉴얼대로 LCD모듈쪽에 먼저 하고 메인보드 쪽을 연결하는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Chip쪽으로 납땜열이 두번 전달되기 때문. (담엔 반드시 고정대를 구입해서 편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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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를 메인보드에 붙인다

LCD 위쪽 pin 4개는 모듈 고정용이고 회로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땜질하지 않았다. pin을 너무 오래동안 가열하면 메인보드에 연결된 납이 녹을 가능성이 크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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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판 연결

이때 좀 긴장되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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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순간!  전원을 넣자 부팅로그가 보인다! 만쉐~ 성공

(그런데 .. 한자가 보인다… made in China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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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출력을 내는 어플을 보드로 전송해서 테스트!

다행히 다시 뜯을 필요없이 성공해버렸다~ㅎㅎ  휴~33=33

 

 

산밑 겨울밤이라 추워서 창문을 열지 못한채 4시간동안 땜질을 했더니 땜질 연기 때문에 속이 불편해졌다.

 

 

References   [ + ]

1. SparkFun
2. https://www.sparkfun.com/products/12848
3. https://ecc.seoul.go.kr/
4. http://hakko.com
5. http://www.hakkokorea.com